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 봄철 생활안전 점검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 봄철 생활안전 점검
  • 방동순
  • 승인 2019.03.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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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로(동명근린공원)~천호대로간 도로확장공사
명일동 미관광장 보행로 환경정비 공사
둔촌로 하수암거 신설공사 현장 방문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일 ‘명일동 미관광장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0일 ‘명일동 미관광장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시정일보]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회(위원장 김남현)는 지난 20일 제261회 임시회 기간 중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 3곳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김남현 건설재정위원장과 7명의 건설재정위원들(정미옥, 박원서, 황주영, 신무연, 이원국, 양평호, 조동탁 의원)은 먼저 '아리수로(동명근린공원)~천호대로간 도로확장공사' 을 방문했다.

동명근린공원에서 상일동역 사거리를 지나 천호대로에 이르는 舊)게내길은 고덕동, 상일동 주민들이 상일동역 및 주요대로로 이동하는 길이지만 도로폭이 좁고 들쑥날쑥해 항상 막히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있어왔고 향후 6개 단지 주택재건축사업 완료 후 입주 시 증가할 주민 교통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에 착수한 舊)게내길 도로확장 공사는 현재 공정률 20%로 올해 12월 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명근린공원에서 천호대로까지 민간정비구간 1,519m, 공공정비구간 1,175m로 총 2,694m에 이르는 구간이다.

건설재정위원들은 공사현장을 점검하며 “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공정을 성실하고 안전하게 수행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두 번째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노후되고 보행로가 어두워 위험요소가 많은 '명일동 미관광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명일동 47-11외 4필지의 시유지 광장은 오래된 수목이 성장해 어두운 분위기가 조성되며 시설이 노후 되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등 몸살을 앓아오다 지난해 10월부터 플랜트 교체 및 조명설치, 보도블럭 정비, 수목 식재 등 새롭게 정비하게 된 것이다.

 건설재정위원회 위원들은 주민들의 의견이 공사 진행에 잘 반영되어 공사가 진행 중인지 직접 점검하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 또 다른 민원사항은 없는지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길동, 둔촌동 일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둔촌로 하수암거 신설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 지역은 2010년 집중호우 침수피해 시 검토 결과 통수능력 부족과 유량배분 불균형이 원인으로 밝혀져 하수암거 신설을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2015년부터 공사를 시행해 현재 공정률이 50%이다.

위원들은 공사 현장을 살펴본 후“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의 공사이니 만큼 교통 불편이나 소음 등 민원 예방에 철저를 기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3곳의 현장 방문을 마친 위원들은 “구민의 편의를 위해 시행되는 공사들이지만 진행상황에 따라 또 다른 불편사항이 발생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예견되는 불편사항들에 대해서만큼은 꼭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공사 현장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를 기하되 주민들의 삶이 편리하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예정된 공사 기일을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