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후 하수관 공사 4곳에서 6월까지 실시
성동구, 노후 하수관 공사 4곳에서 6월까지 실시
  • 이승열
  • 승인 2019.03.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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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동 3개소, 응봉동 1개소 등 423m 구간… 시비 6억2800만원 투입
홍익동에서 노후 하수관 개량 공사를 실시하는 모습.
홍익동에서 노후 하수관 개량 공사를 실시하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침수피해와 도로침하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4곳의 노후 하수관 개량사업 공사를 6월까지 실시한다.

사업대상지는 홍익동 31번지 3개소와 응봉동 264-19번지 1개소로, 총연장 423m 구간이다. 이곳 하수관은 노후·파손 상태가 심각해, 지반 유실에 따른 도로침하 또는 침수피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총 6억2800만원을 지원받았다.

홍익동 31번지 주변 3개소는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하수관 223m 구간을 개량한다. 공사는 6월 중 완료 예정이다. 응봉동 264-19번지 일대는 사업비 2억7800만원을 들여 하수관 200m 구간을 4월 말까지 개량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하시설물의 파손, 노후화로 인한 도로침하 현상과 침수피해는 사고발생 전까지는 눈으로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예방에 소홀할 수 있다”며 “노후한 지하시설물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