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결핵 예방하는 청정관악...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
관악구, 결핵 예방하는 청정관악...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
  • 김해인
  • 승인 2019.03.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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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대상 예방교육 및 검진 실시... 대상자들에겐 적극적 치료와 관리
‘제9회 결핵예방의 날’맞이해 지난 21일,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결핵예방 캠페인 실시
 지난 21일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실시한 결핵예방 캠페인

[시정일보] 관악구(박준희 구청장)가 결핵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집단시설 종사자 결핵 발병 예방을 위해 잠복결핵 감염 양성자로 판명된 대상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구는 결핵 발생률이 증가하는 중·고등학생, 젊은층, 노인, 외국인 등 결핵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 및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통해 결핵환자 조기발견에도 힘쓰고 있다.

관악구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21일,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결핵 예방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며 “결핵 예방을 위해 기침을 할 때에는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며,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오인하기 쉬운 만큼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