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친환경 상자텃밭 1200셋트 직접 배달해 드려요~
도봉구, 친환경 상자텃밭 1200셋트 직접 배달해 드려요~
  • 김소연
  • 승인 2019.03.26 16:38
  • 댓글 0

27일~ 4월3일까지 도봉구홈페이지에서 신청
주민 편의위해 올해부터 대상자 집으로 직접 상자텃밭 배달
지난해 열린 상자텃밭 보급 현장 모습.
지난해 열린 상자텃밭 보급 현장 모습.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민들의 지속가능한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돕고, 도시농업 활성화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상자텃밭 1200세트를 주민들에게 보급한다.

친환경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좁은 자투리 공간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작물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구는 상자텃밭과 함께 배양토, 모종, 사용설명서 등이 함께 보급된다.

신청은 27일부터 4월3일까지 도봉구홈페이지(http://dobong.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구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도봉구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 등이며, 개인은 1인당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단, 신청이 보급수량을 초과하면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대상자는 4월10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본인부담금(세트당 8000원)을 납부해야 보급대상자로 확정되고 보급은 구민을 우선 선정 보급하고, 잔여분에 한하여 신청수량 및 활용 목적에 따라 단체 등에 보급한다.

보급은 4월20일부터 순차적으로 업체에서 신청인의 주소지로 배송해 준다. 

더불어, 구는 보급 대상자 및 도시 농업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4월20일 오전 10시에 구청 선인봉홀에서 도시농업 및 상자텃밭 재배 요령, 제품 사용 설명 등의 내용으로 사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부터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상자텃밭세트를 집까지 직접 배송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투리 공간 등에서 손쉽게 작물 등을 직접 재배하는 경험을 통해 도시농업 저변 확대 효과도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