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저소득 중장년층 10명에게 틀니 선물
종로구, 저소득 중장년층 10명에게 틀니 선물
  • 이승열
  • 승인 2019.04.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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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틀치과의원’ 지원으로 65세 미만 저소득 중장년층에게 틀니 제공
김영종 구청장(왼쪽)이 지난 2월28일 중장년층 틀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틀치과의원과 맺고 있는 모습.
김영종 구청장(왼쪽)이 지난 2월28일 중장년층 틀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틀치과의원과 맺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중장년층을 위해 관내 틀치과의원과 함께 ‘중장년층 틀니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28일 틀치과의원(종로구 삼일대로 469)과 무료 틀니 제작 및 시술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12월까지 만 65세 미만의 저소득 주민 총 10명에게 틀니를 지원하기로 했다. 

틀니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신체적·정서적 자존감을 높이고 긍정적 사고를 유도해 고독사도 예방할 수 있다. 또 사업을 통해 더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해져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사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매월 1명을 선정하고, 틀치과의원에 알려 틀니 지원을 돕는다. 대상자는 틀니 진료가 필요한 만 65세 미만의 저소득층으로, 의료급여를 통해 틀니 진료비가 지원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 저소득 주민은 제외된다.  

3월에는 창신동에 거주하는 64세 박 모씨의 틀니 시술을 지원했다. 사례관리 대상자인 박 씨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제때 치과진료를 받지 못해 건강이 좋지 않고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 희망복지지원단은 내부 사례회의를 거쳐 박 씨에게 틀니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의 첫 대상자로 선정했다. 

구는 박 씨가 “비용 때문에 차마 할 수 없었던 틀니를 지원받고 삶에 큰 희망을 선물 받은 것 같다”며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을 위해 후원을 결심하고 도와주시는 틀치과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해 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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