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 선정
성동구,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 선정
  • 이승열
  • 승인 2019.04.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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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개 단지 164개 사업 선정, 2일 협약 맺어
위험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 개선,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 등
정원오 성동구청장(앞줄 가운데)과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단지 주민들이 2일 협약식에서 함께 기념촬영
정원오 성동구청장(앞줄 가운데)과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단지 주민들이 2일 협약식에서 함께 기념촬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을 조성하기 위한 ‘2019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해 지난 2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원오 구청장과 공용시설물 설치·보수 부문에 선정된 48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동 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 등 필요한 행정 제공 △재정집행 효율화를 위한 조기 사업 추진 노력 △지원금의 목적 외 사용 금지 및 관련 규정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성동구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 신청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달 20일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119개 단지 164개 사업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내용은 소규모 공동주택 위험시설 보수, 재난안전 관련시설 보수, 어린이놀이터시설 개선, 에너지절감시설(LED)설치, 옥외보안등 전기료 등이다. 특히 세대수가 적어 시설 보수가 어려운 단지, 주민의 안전과 공익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각 아파트단지들의 높은 관심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주민의 화합과 복리 증진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상생의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