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구청 뒷길 야간 벚꽃축제 개최
도봉구, 도봉구청 뒷길 야간 벚꽃축제 개최
  • 김소연
  • 승인 2019.04.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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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4시~밤10시 도봉구청 뒷길 야간 벚꽃축제
도봉구 '2018 제3회 벚꽃이 빛나는 밤에’ 진행모습
도봉구 '2018 제3회 벚꽃이 빛나는 밤에’ 진행모습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6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도봉구청 뒷길에서 ‘제3회 벚꽃이 빛나는 밤에’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벚꽃이 빛나는 밤에’는 도봉구에서 진행되는 유일한 야간 벚꽃축제로 방학동 삼성래미안 1단지부터 대상현대아파트에 이르는 400m 구간에 LED조명을 설치해 하얀색의 벚꽃과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더한다.

구는 도봉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행사 장소(방학동 삼성래미안1단지~대상타운현대아파트~창도초등학교 삼거리)의 차량 운행 통제했다.

통제된 아스팔트 도로에는 서울문화고등학교, 정의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분필아트로 그린 캐릭터, 꽃, 명화 작품들이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벚꽃길 중앙에서는 잎새누리 팀의 아름다운 우리 가락공연과 정의여자고등학교 아르페치어리딩 팀의 공연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서울시티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이 진행된다.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전기자전거, 에코백·EM비누 만들기, 다육이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먹거리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LED 등만들기, 느린우체통, 그림자 포토존 등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계획한 체험 프로그램 또한 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벚꽃이 빛나는 밤에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아파트봉사단, 샤프론,자원봉사캠프,  이배사랑 봉사단, 신한대 푸드장이 등 민간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3회를 맞는 ‘벚꽃이 빛나는 밤에’는 야간에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을 안에서 만난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나누며 성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축제”라며 “벚꽃길을 걸으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