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5급공채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국가공무원 5급공채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 이승열
  • 승인 2019.04.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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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공채 2277명, 외교관후보자 269명 첫 관문 통과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9일 치러진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 합격선과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5급 공채 2277명(행정직 1837명, 기술직 440명), 외교관후보자 269명이 각각 합격했고, 전체 합격자는 2546명이다.

제2차 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할 인원은 370명이다.

올해 330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제1차 시험에는 총 9820명이 응시해 29.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경우 재경 직류의 76.66점이며, 지역구분 모집의 경우 일반행정 직류 중 서울지역의 76.6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명 모집에 315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157.5대 1로 가장 높았던 인사조직 직류는 합격선이 75.00점으로 지난해보다 8.34점이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34.8%인 793명으로 지난해 33.7%보다 다소 높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26.4세)와 동일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33명, 재경 11명, 국제통상 5명, 교육행정 1명, 일반기계 3명 등 53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 27명, 일반행정(서울) 4명, 화공 3명, 일반토목(전국) 3명 등 37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40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에는 모두 1192명이 응시해 29.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외교 분야 합격선은 71.66점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55.0%인 148명으로 지난해 60.1%보다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2세로 지난해(26.4세)보다 0.8세 상승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외교 분야에서 5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전체 합격선과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시험은 5급 행정직과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 분야 6월22일과 24~27일, 5급 기술직은 7월2~6일 각각 실시된다.

2019년도 외교관후보자 지역외교·외교전문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1차 시험 면제자는 4월8~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제2차 시험(서류전형)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