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1억원 포상…‘OK 민원센터’ 등 높이 평가

이번 행정혁신 평가는 행자부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6년 8월 혁신역량 및 실행 등 6개 분야에 걸친 1차 과정평가와 11월 혁신역량 및 혁신과제 부문 등 총 23개 항목에 대한 2차 성과평가, 현장실사, 혁신 체감도 조사 등 전반적인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평가에서 ‘변화하는 서초, 함께 하는 행복도시’라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민선4기를 출범과 동시에 통합혁신포털시스템인 ‘서초?마당’을 개통하고, 여기에 인사핫라인시스템, 주요 성과관리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혁신제안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 화상회의시스템 등 12개 업무시스템을 통합시켜 업무 능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결재단계의 대폭적인 하향 조정과 ‘서초 Change-up 2006 운동’ 전개를 통한 내부 행정혁신 추진, ‘동사무소 통ㆍ폐합’ 추진, ‘돈 먹는 하마사업’ 발굴을 통한 예산 낭비사업 일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의식변환 훈련(직원MT 및 혁신특강)’, 외부 전문기관을 초빙한 참여형 친절교육 전개와 자체민원서비스 평가 등의 다양한 행정혁신 추진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존에 일반 발급민원만 처리하던 민원여권과를 ‘오케이 민원센터’로 전면 개편, 지적, 세무 및 모든 인ㆍ허가 민원을 한 곳에서 즉시 처리토록 하고 기존 23종의 처리민원을 171종으로 늘림은 물론, 처리기간도 절반 이상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의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2006년 혁신평가 결과 14개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월등한 점수를 취득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도 우수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미비점을 하나하나 보완해 고객행정, 경영행정, 세계행정을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