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06 행정혁신 ‘행자부장관상’ 수상
서초구, 2006 행정혁신 ‘행자부장관상’ 수상
  • 시정일보
  • 승인 2007.01.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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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1억원 포상…‘OK 민원센터’ 등 높이 평가
▲ 서초구 정유성 부구청장이 박명재 행자부장관으로부터 지방행정혁신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6년 지방행정혁신 평가에서 혁신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교부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행정혁신 평가는 행자부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6년 8월 혁신역량 및 실행 등 6개 분야에 걸친 1차 과정평가와 11월 혁신역량 및 혁신과제 부문 등 총 23개 항목에 대한 2차 성과평가, 현장실사, 혁신 체감도 조사 등 전반적인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평가에서 ‘변화하는 서초, 함께 하는 행복도시’라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민선4기를 출범과 동시에 통합혁신포털시스템인 ‘서초?마당’을 개통하고, 여기에 인사핫라인시스템, 주요 성과관리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KMS), 혁신제안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 화상회의시스템 등 12개 업무시스템을 통합시켜 업무 능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결재단계의 대폭적인 하향 조정과 ‘서초 Change-up 2006 운동’ 전개를 통한 내부 행정혁신 추진, ‘동사무소 통ㆍ폐합’ 추진, ‘돈 먹는 하마사업’ 발굴을 통한 예산 낭비사업 일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의식변환 훈련(직원MT 및 혁신특강)’, 외부 전문기관을 초빙한 참여형 친절교육 전개와 자체민원서비스 평가 등의 다양한 행정혁신 추진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존에 일반 발급민원만 처리하던 민원여권과를 ‘오케이 민원센터’로 전면 개편, 지적, 세무 및 모든 인ㆍ허가 민원을 한 곳에서 즉시 처리토록 하고 기존 23종의 처리민원을 171종으로 늘림은 물론, 처리기간도 절반 이상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의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2006년 혁신평가 결과 14개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월등한 점수를 취득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도 우수분야는 더욱 발전시키고, 미비점을 하나하나 보완해 고객행정, 경영행정, 세계행정을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