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범인 검거
은평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범인 검거
  • 문명혜
  • 승인 2019.04.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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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용CCTV 관제요원 실시간 화상 추적 통해 절도 피의자 잡아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범인 검거로 화제다.

통합관제센터에서 최근 방범용CCTV 관제요원의 실시간 화상 추적을 통해 시가 500만원 상당의 구리동선(응암동 재개발아파트 건축현장)을 훔치려던 절도 피의자를 검거한 것.

지난 329일 금요일 새벽 2시경 경찰서 112상황실로 젊은 남자 2명이 리어카에 구리전선을 싣고 가는데 훔친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신고지 주변 CCTV 영상을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실시간 화상 추적 중 도망 중인 용의자를 포착해 현장 출동 경찰관에게 신속히 전파했다.

관제센터로부터 용의자의 위치를 전달받고 현장에서 도보로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용의자를 발견하고 50미터 정도를 뛰어가 검거했다.

이 모든 상황이 112 신고 접수후 40여분 만에 이뤄졌다. 용의자가 범죄현장 주변을 떠나기전 신속히 검거한 사실은 그동안 수차례 범인검거를 통해 만들어진 관제센터 관제요원과 경찰관의 공조가 더욱 빛나는 순간이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일은 구청과 경찰이 따로 없다면서 지속적인 CCTV 설치와 중단없는 관제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며 신속한 검거를 지원해 안전한 은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