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365일 행정감사 주민의견 접수
서대문구의회, 365일 행정감사 주민의견 접수
  • 문명혜
  • 승인 2019.04.10 10:50
  • 댓글 0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지방의회 문턱 낮춘 대표적 사례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의장이 임시회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주민의견 접수를 연중 확대 실시할 것을 밝히고 있다.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의장이 임시회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주민의견 접수를 연중 확대 실시할 것을 밝히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1365일 언제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주민의견을 접수, 주민참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기 30일전부터 한시적으로 받던 주민의견을 연중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는 서울시 기초의회 중 최초 시도한 것으로, 지방의회 문턱을 낮춘 대표적 사례다.

서대문구의회는 8대의회 출범 초부터 관내 곳곳에서 구민들을 만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왔다.

그 결과 행정사무감사 연중 확대 실시로, 서대문구민들은 36524시간 행정상 건의사항이나 생활불편 사항이 있으면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

의견 접수는 서대문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홈페이지 게시판, 전화, FAX, 우편,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엔 별도로 행정사무감사 주민의견게시판을 만들어 모든 구민에게 열린공간으로 운영한다.

접수내용은 위법부당 행정행위나 예산낭비 사례, 구 주요 시책이나 사업에 대한 개선 의견 등이다.

, 개인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재판수사중인 사건, 직무와 관련없는 사항은 제외된다.

서대문구의회는 구민들이 1년동안 보내준 의견을 모아 11월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한다.

의견 처리결과는 행정사무감사 후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윤유현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구민들의 의견 하나 하나가 우리 구를 발전시키고 투명한 행정집행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