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민과 함께 ‘알뜰 살림’
부천시, 시민과 함께 ‘알뜰 살림’
  • 시정일보
  • 승인 2007.0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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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절감 시민운동 대대적 전개…질서지키기 연간 190억 절약가능
부천시(시장 홍건표)가 시민이 앞장서는 예산절감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타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질서를 지키고 공공시설물을 깨끗하게 사용하면 연간 19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생활주변의 각종 무질서, 불법행위로 야기되는 재정지출요인을 줄이기 위해 ‘시민이 앞장서면 시정이 바로 설 수 있다’는 시민질서 지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캐치프레이즈를 ‘시민이 낸 아까운 세금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190억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라고 정하고 시민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면 막대한 시 예산절감이 가능하다고 보고, 각종 무질서, 불법행위로 발생하는 재정 집행 사례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초질서 분야별 예산집행 내역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생활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데 142억원 △ 불법주·정차 단속 및 계도 19억원 △불법광고물 정비 1억4000만원 △공공시설물 보수 21억원 등이 집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