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종합운동장 예정부지에 시민레저·체육시설 조성
남양주시 종합운동장 예정부지에 시민레저·체육시설 조성
  • 시정일보
  • 승인 2007.0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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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운동장 주변시설 정비사업 조감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재정여건 등으로 건립이 어려운 종합운동장 예정부지에 레저·생활체육 시설을 설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5억8600만원을 들여 녹지광장과 생활체육시설, 인조잔디구장, 조깅코스, X-게임장,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종합운동장 주변시설 정비사업을 2008년까지 추진한다.
녹지광장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조경시설 등이 설치되고, 생활체육시설로 족구장 5면 과 게이트볼장 2면이 설치된다.
또한 관람석과 조명시설이 있는 인조잔디 구장 2면과 2㎞ 구간의 조깅코스, 음수대, 벤치, X-게임장, 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민들의 레저나 생활체육 참여 욕구에 비해 시설확충은 매우 더딘 편”이라며 “이번 종합운동장 정비사업으로 다소간 시민들의 요구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현재 종합운동장 예정부지 외에는 배구, 농구, 수영 등 실내경기와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체육문화센터가 건립되어 있으며, 축구와 육상경기를 위한 보조경기장을 비롯, 테니스장, 야외공연장, 야구장, 인공암벽, 페러글라이딩장, 게이트볼장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