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공모 선정
성동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공모 선정
  • 이승열
  • 승인 2019.04.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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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모에서 국비 9000만원과 평생학습도시 인증 동판 획득
지역특성 반영하고 주민 체감도 높은 사업계획으로 좋은 평가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매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과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한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해, 전 생애에 걸쳐 개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에서 성동구는 △조부모 손자녀 세대 통합 정보 문해 교육 △지역문제 해결형 시민 인문교육 △학습동아리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학생을 활용한 새로운 관학협력 사업 △사회적가치 확산을 통한 사회 환원 시스템 구축 등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계획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국비 9000만원을 확보하고 평생학습도시 인증 동판도 획득했다.

구는 국비 9000만원, 구비 9160만원 등 총 1억816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평생교육 기반 조성과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평생교육 진흥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2017년 평생학습관(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을 건립하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앞으로도 평생학습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로 주민과 함께 미래를 안는 성동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