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공단, 지역 내 협업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중구공단, 지역 내 협업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이승열
  • 승인 2019.04.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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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신당동 공영주차장 폐쇄로 중단 위기 처한 서비스, ‘협력 거버넌스’로 되살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지난 13일 문화교회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원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공단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사회공헌 활동이다. 하지만 신당동 공영주차장 폐쇄로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었다. 이에 공단은 방성훈 본부장을 중심으로 ‘협력적 거버넌스’를 추진해, 문화교회, 동화동 주민센터, 현대자동차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 공헌을 위한 지역내 기관간 대화와 협력으로 주민 이용편의를 증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공단 안균오 이사장은 “그간 공단이 정례적으로 실시해오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가 신당동 공영주차장 폐쇄와 함께 중단될 위기여서 안타까웠는데, 이처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구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을 계기로 협력적 거버넌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공단 내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