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공영주차장 ‘점수제 순환배정’ 변경
성동구공단, 공영주차장 ‘점수제 순환배정’ 변경
  • 이승열
  • 승인 2019.04.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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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착순배정에서 5월1일부터 총점 높은 순으로 배정으로 변경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는 5월1일부터 공영노외주차장 배정기준을 기존 선착순 배정에서 점수제 순환배정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성동구 공영노외주차장 배정 기준 변경에 대한 내용을 담은 <성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점수제 순환배정은 배정점수 산정기준에 따라 점수를 가감한 후 총점이 높은 순으로 배정, 해당 기간 동안 이용하는 방식이다. 오랜 대기기간으로 인한 이용 불편 등 기존 선착순배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공정한 배정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공단은 선착순 배정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제도정비를 진행해 왔다.

2017년 1차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순환배정 기본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원만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부터 개인정보 확인을 진행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리플릿 등 고객 맞춤형 홍보수단을 마련해 온라인(누리집, 카카오플러스친구,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과 현장 배포를 통해 지속적으로 주민과 이용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새롭게 시행되는 점수제 순환배정은 6개월 단위로 운영되고, 우선순위(거주자, 개인사업자 및 개인사업장 재직자, 기타 순)와 배정‧대기기간 및 사회‧정책적 배려를 고려한 배점기준이 적용된다. 누리집에서 주차장별 경쟁률, 최고‧최저점과 개인별 상세 배정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주차시설 누리집(parking.happysd.or.kr) 또는 주차사업팀(2204-7965) 및 카카오플러스 친구(성동도시공단주차장 검색 후 친구맺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공단 김종수 이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관리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