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해외 전시회 참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중구, 해외 전시회 참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 이승열
  • 승인 2019.04.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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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참여 접수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해외 전시회 참가에 도전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는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소상공인을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제조업이나 유통업을 하고 있는 중구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면 관련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구는 1~4월 중 열린 해외 전시회에 나간 경우도 지원 범위에 포함시켰다.

기본부스 임차료, 장치비, 전시물품 운송료 등을 지원하는데, 전시회 총 참가비의 50% 이내에서 한 기업 당 250만원까지 보조한다. 사업비는 전액 구 예산으로 진행하며 최대 20개 업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전시회 참가 계획서·신청서, 전시회 공식 브로셔, 자체평가표, 수출실적 증명서류 등을 첨부해 30일까지 구 전통시장과(3396-5042)로 방문이나 우편 접수해야 한다. 구는 5월초 심의회를 열어 신청 업체의 제품 경쟁력, 수출현황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구 전통시장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우수한 우리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돌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힘을 실어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