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19 인권보장 및 증진사업 추진
동작구, 2019 인권보장 및 증진사업 추진
  • 김해인
  • 승인 2019.04.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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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정책목표와 11개 분야, 16개 중점과제, 60개의 세부과제로 구성·운영
오는 30일 민주인권기념관 및 식민지역사박물관 탐방 예정…22일까지 구 홈페이지 접수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구민의 올바른 인권 보장을 위한 2019 인권보장 및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15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누구나 행복하고 존중받는 인권도시 동작’을 비전으로 올해로 4년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인권환경 기반 구축 △인권교육 및 문화확산 △사회적약자의 인권증진 △인간존중 안전·건강도시 등 4대 정책목표와 11개 분야, 16개 중점과제, 6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4대 정책목표 중 인권 환경기반 구축은 구민의 알권리 보장 및 인권친화적 행정 운영을 중점과제로 △무료 법률상담서비스 제공 △맞춤형 평생교육체계 확립 등 일반 행정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인권교육 및 문화확산은 인권교육 강화를 중점으로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교육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등 인권의식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은 양육·보호 책임강화, 의료지원 체계강화 등을 목표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발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인간존중 안전건강 도시는 범죄로부터 안전보장 및 건강한 환경조성을 중점과제로 삼아 △사람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등 안전·보건·경제·환경 각 분야별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과 식민지역사박물관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인권침해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인권의 가치에 대해 재인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22일까지 구홈페이지 또는 감사담당관(820-1473)으로 문의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민영기 감사담당관은 “이번 인권탐방에 이어 찾아가는 인권교육·인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평소 인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