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통학로 금연구역 알림 홍보 캠페인 실시
서초구, 통학로 금연구역 알림 홍보 캠페인 실시
  • 정응호
  • 승인 2019.04.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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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문여중에서 재학생, 주민 등 100여명 참여 가두행진으로 금연홍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11일 학교 통학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서문여중·고교 일대에서 학생들의 통학 시간 및 직장인 출근 시간대에 맞춰 금연구역 알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11일 학교 통학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서문여중·고교 일대에서 학생들의 통학 시간 및 직장인 출근 시간대에 맞춰 금연구역 알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서문여중 학생 및 교직원, 방배환경실천단, 보건소 및 방배4동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담배연기 제로, 건강한 서초”, “학교 통학로 금연구역 지정! 우리는 담배연기를 싫어합니다”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 어깨띠 등을 착용해 금연구역 지정을 알렸으며, 학교 일대 가두 행진, 학생들이 합창하는 금연송 등으로 경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행자들에게 금연구역 내 흡연 금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당부하고, 참여 학생 스스로도 금연문화 조성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것에 의의가 있다.

구는 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서초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에게 금연구역 지정 관련 정보가 충분히 전달 될 수 있도록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우리구 금연 구역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캠페인 시 배부하고, 향후 금연구역이 추가로 지정될 경우에도 이를 알리는 캠페인 등의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금연문화 조성에 더욱 힘써나갈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있는 곳은 곧 금연구역이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구의 금연정책 목표인 만큼 학교 앞 금연구역 지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 건강하고 안전한 서초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