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복지사각지대 '드림스타트 아동 발굴' 일제조사
강동구, 복지사각지대 '드림스타트 아동 발굴' 일제조사
  • 방동순
  • 승인 2019.04.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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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올해 신규대상자 가정
0세~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맞춤 통합서비스 제공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5월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드림스타트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을 발굴·보호하기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서비스다. 강동구는 지난해 아동 297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례관리와 맞춤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올해 신규 복지대상 가정의 0세(임산부) ~ 만 12세 아동 142명이다.

사례관리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양육환경, 아동발달 영역별 위기도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한다. 사례회의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아동의 욕구와 취약 부분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해준다.

서비스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로 나눠 35개 사업이 진행된다. 의료, 성장검사 지원, 1:1 멘토링, 심리검사와 치료, 가족 나들이, 부모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조기 발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아동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복지정책과 드림스타트팀(3425-5801, 58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