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19년 학기 중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미래인재 양성 목표
동작구, 2019년 학기 중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미래인재 양성 목표
  • 김해인
  • 승인 2019.04.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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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9개 초등학교 6학년 1120여명 대상 … 캠프참가비 전액 지원
학기 중 3일간 통학,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지난해 6월 서울영어마을에서 진행된 학기 중 원어민 영어캠프 신상도초 수업 사진
지난해 6월 서울영어마을에서 진행된 학기 중 원어민 영어캠프 신상도초 수업 사진

[시정신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2일부터 청소년들의 외국어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2019년 학기 중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학기 중 원어민 영어캠프’는 청소년들의 영미 문화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체험형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사업으로 2010년부터 시작해 10년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구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 학교 수를 늘려 관내 △문창 △상도 △영본 △은로 △강남 △남사 △신상도 △영화 △행림 9개 초등학교 6학년 재학생 1120여명의 참가비를 지원한다.  참가 대상 학생들은 무료로 캠프에 참여 할 수 있다.

이미 각 학교는 캠프 신청을 마쳤으며, 학교별로 학기 중 3일간 서울영어마을(관악캠프)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통학 형태로 진행한다.

학습 프로그램은 △상황제시 △창의적 설계 △감성적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소 첫날에는 코드와 기호로 의사소통을 하는 코딩 수업과 협동심을 기르는 조별 활동 등 주어진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체험 중심의 상황제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부터는 자신만의 게임 규칙을 만들기, 타워 설계를 통한 지진 원리 이해하기 등 아이디어를 반영한 창의적 설계 프로그램과 제과 활동으로 쿠키의 역사를 배우고 나만의 로고를 만드는 감성적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다.

수업 내용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820-9094)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학기 중 원어민 영어캠프는 영어소통능력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협업능력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지평을 넓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