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자전서 수리센터' 운영
관악구, '찾아가는 자전서 수리센터' 운영
  • 김해인
  • 승인 2019.04.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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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도림천ㆍ아파트 단지로 찾아가 무료점검 및 실비수리 서비스 제공
관악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자전거 정비 전문가들과 함께해
지난해 도림천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모습
지난해 도림천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모습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친환경 녹색 교통 수단인 자전거 보급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기존에 봉림교 자전거종합센터 옆에서 자전거 상시수리센터(매일 10시~18시 운영)를 통해 자전거 무료점검과 실비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수리센터 접근이 어려운 자전거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리센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 5월부터 관악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자전거정비 전문가분들과 함께 500세대 이상 대형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면서, 안전한 자전거 관리법 안내와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점검을 통해 이상 등이 발견되면, 부품교체의 경우에는 소요부품 비용과 소액의 실비만 내면 되며, 이밖에 브레이크 계통 점검, 기름칠, 공기압, 기어세팅 등은 무료로 진행해 준다.

앞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11월 말까지 도림천 자전거도로와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순회하며 운영되며, 각 아파트 단지에 장기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수거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상점검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셔서 안전에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