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3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19.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사업지기들과 공모사업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마을사업지기 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44개 사업 대표제안자 등 주민 90여 명은 협약서 날인, 마을공동체 기본 교육, 회계교육 등을 받고 2019년 마을공동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강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민관협력형 마을축제만들기를 특화사업으로 신설해 공모 분야를 넓혔고, 작년대비 선정규모를 늘려 보다 많은 주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이다.

또한, 사업 선정의 신중을 기하기 위해 제안자 참여심사,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내용과 예산계획서를 보다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등 선정에 공을 들였다. 

구는 향후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을 사업별 개별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맞춤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마을공동체 전문교육 강화  △마을공동체 맞춤형 컨설팅 지원 △2019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관심사를 함께 고민하고 마을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방동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