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종로구,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 이승열
  • 승인 2019.04.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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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구 지정 동물병원 8곳에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전염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30일까지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는 반려 동물 보호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지난 15일부터 구 지정 동물병원 8곳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정 동물병원 명단은 구 누리집(www.jongno.go.kr) 또는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모든 개와 고양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지정 동물병원을 찾아 시술료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예방백신 약품 비용은 구에서 지원하며, 구는 지정 동물병원 8곳에 광견병 예방백신 총 1100두를 무료로 공급했다.

한편 구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 후 동물 등록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동물등록제는 예기치 않게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히 구조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3개월 이상 된 모든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