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3개대학과 손잡고 지역인재육성
성북, 3개대학과 손잡고 지역인재육성
  • 문명혜
  • 승인 2019.04.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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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한성대, 한국외국어대 참여…계성고등학교 학생 정규수업
손정수 성북부구청장(중앙)과 심숙진 계성고등학교장, 이석환 국민대교무처장, 조세홍 한성대교무처장, 박지혜 한국외국어대 입학처장이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정수 성북부구청장(중앙)과 심숙진 계성고등학교장, 이석환 국민대교무처장, 조세홍 한성대교무처장, 박지혜 한국외국어대 입학처장이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3개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최근 계성고등학교, 국민대학교, 한성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손정수 성북부구청장, 심숙진 계성고등학교장, 이석환 국민대교무처장, 조세홍 한성대교무처장, 박지혜 한국외국어대 입학처장이 참석,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고교 진로ㆍ적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비강남권 학교를 지원하는 서울시 공모사업이다.

성북구에선 계성고등학교를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해당학교엔 예산 1억원이 지원된다.

성북구는 계성고등학교와 함께 할 대학을 연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국민대학교, 한성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밝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대학교, 한성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우수한 강사진을 구성해 계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후학교’, ‘진로’ 4개분야에서 과학, 미술, 영문학, 통계학 기초와 빅데이터 등 13개 강좌를 진행한다.

구는 4월부터 한성대와 진행하는 미술강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13개 강좌를 운영한다.

손정수 성북구 부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인재육성사업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