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한복사랑 캠페인’ 펼쳐
종로구의회 ‘한복사랑 캠페인’ 펼쳐
  • 이승열
  • 승인 2019.04.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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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정순왕후 추모문화제와 연계해 실시… 의원 및 청소년 200여명 참여
유양순 의장(앞줄 가운데) 등 종로구의회 의원들과 청소년들이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유양순 의장(앞줄 가운데) 등 종로구의회 의원들과 청소년들이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는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을 20일 숭인공원에서 열린 정순왕후 추모문화제와 연계해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종로구의회 의원들과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참여한 청소년 20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정순왕후 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후 숭인공원에서 영도교까지 행진했다. 이를 통해 한복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알렸다.

의회는 2016년 7월부터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을 계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은 한복을 입은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한복입기를 알리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해, 종로를 전통문화거리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

유양순 의장은 “이번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이, 청소년들이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