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30년 노후 쌍문3동 구립경로당 재건축 제안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30년 노후 쌍문3동 구립경로당 재건축 제안
  • 김소연
  • 승인 2019.04.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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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이 22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에서 '쌍문3동 구립경로당 재건축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이 22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에서 '쌍문3동 구립경로당 재건축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은 22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쌍문3동 구립경로당 재건축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기순 의원은 “쌍문3동은 인구 1만7198명으로 총 7677세대가 있으며, 쌍문역 등 이면도로 상가지역을 제외하고는 낙후된 마을이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174명으로 전체 인구의 18.3%로 타동에 비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데 반해 경로당은 5개소로 도봉구 14개동 중 경로당 등 노인관련시설이 가장 적다”며,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쌍문3동 구립경로당은 1988년 9월 신축돼 30년 넘어 노후화 된 상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쌍문3동은 구립경로당은 약 30평 공간으로 현재 등록회원이 총 69명으로 하루 평균 20명이 생활하다보니 실내 공기 질도 나쁘며,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틀어도 후덥지근한 상태로 무더위는 피할 수 없는 실정이다”며 경로당의 열악한 환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 경로당 부지를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해 1층은 구립경로당, 2~3층은 어린이집, 4~5층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시설 등 다목적으로 신축하면 주민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구청장에게 쌍문3동 경로당 재건축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