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노동복지센터, 노무사·변호사 18명 민생법률 지원단 위촉
양천구 노동복지센터, 노무사·변호사 18명 민생법률 지원단 위촉
  • 정칠석
  • 승인 2019.04.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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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13명, 변호사 5명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 무료 노무 법률상담-
양천구 노동복지센터(센터장 박상욱)는 24일 해누리타운 4층 노동복지센터에서 회의실에서 공인노무사 13명을 비롯 변호사 5명 등 총 18명을 민생법률 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양천구 노동복지센터(센터장 박상욱)는 24일 해누리타운 4층 노동복지센터에서 회의실에서 공인노무사 13명을 비롯 변호사 5명 등 총 18명을 민생법률 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천구 노동복지센터(센터장 박상욱)는 24일 해누리타운 4층 노동복지센터에서 회의실에서 공인노무사 13명을 비롯 변호사 5명 등 총 18명을 민생법률 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이날 박상욱 노동복지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상담과 법률상담을 진행하는데 노동상담 건수가 월 50여건을 넘으며 다양한 법률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따라 법률전문가를 위촉,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와 주민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더욱 늘려 가기 위해 이번에 민생법률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센터장은 “주민들의 상담 신청을 받아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의뢰해 한 번의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담당 전문가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담을 실시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양천구 노동복지센터는 지난 2월 18일 개소식을 개최한 이후 노동상담과 법률지원 등의 업무를 꾸준히 해왔는데 지역 노동자와 주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양천구 관내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노무사와 변호사를 중심으로 민생법률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

이날 위촉된 법률지원단은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되며 앞으로 세무, 부동산 등으로 규모를 확대해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생활 속의 어려운 법률문제에 대해 무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인노무사 13명은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하게 됐으며, 변호사 5명은 ‘재단법인 피플’에서 재능기부로 활동하는 변호사를 추천받아 이날 위촉했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재단법인 피플’의 정유석 이사장은 “노동복지센터가 처음 만들어져서 미숙한 면이 있을 텐데 노무사님들과 변호사님들의 경륜으로 잘 도와주셔서 센터가 주민을 위한 종합시설로 안착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재단법인 피플’은 양천구 노동복지센터의 수탁기관으로 산재근로자 복지 및 재활사업과 산재보험 연구, 취약계층과 이주민에 대한 지원 및 교육, 취업지원을 위해 2010년 설립했다.

양천구 노동복지센터는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서울시와 양천구에서 설립한 기관으로 양천구 해누리타운 4층에 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