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본격 추진
동작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본격 추진
  • 김해인
  • 승인 2019.04.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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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한의학적 서비스 지원... 5월부터 본격추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의 침 맞는 모습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의 침 맞는 모습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시 공모사업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한의학적 건강증진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선정으로 사업예산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관내 한의원과 함께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과 ‘한방건강강좌’를 운영하게 된다.

먼저,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참여희망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 약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관내 한의원 16개소가 참여한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저하방지와 우울감의 완화를 위해 △한의사 진맥 및 건강상담 △기공체조 △총명침 시술 △한약처방 등 다양한 한의학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어르신 정서에 친숙한 한방 건강강좌도 마련된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맞이 △치매 없이 건강하게 100세까지 △노인 우울증에 대한 한의약적 예방법을 주제로 동작구보건소 등에서 연 3~4회 열릴 예정이다.

구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내 동작구 한의사회가 참여한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연 2회 사업 평가 및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약과(820-947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