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맞아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맞아
  • 이승열
  • 승인 2019.04.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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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기념식… 돌봄체계 강화, 노후생활 지원, 건강한 노후 위한 예방활동 등 중점 수행
25일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기념식에서 방성훈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 등 내빈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25일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기념식에서 방성훈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 등 내빈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산하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5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개관 25주년을 맞이해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각종 사업과 기관의 역사를 재평가하고 향후 노인복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월 중구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으로 전환된 후 처음 맞는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1994년 4월 개관한 이래 ‘건강하고 지혜로운 어르신’이라는 운영 목표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노년사회화교육인 ‘평생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스마트기기 활용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령자 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해 취업을 희망하는 만 5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담 및 취업알선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커뮤니티케어 시스템과 지역사회 내 돌봄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노후생활 지원,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예방활동 및 인지지원서비스 등을 중점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방성훈 본부장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5년을 넘어 새로운 25년을 다시 시작하며 어르신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어르신이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