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종로구의회,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 이승열
  • 승인 2019.04.30 17:59
  • 댓글 0

전영준 위원장, 노진경 부위원장 선출… 6개월 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차원의 대책 마련
종로구의회 미세먼지특위 회의 모습. 전영준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종로구의회 미세먼지특위 회의 모습. 전영준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지난 25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미세먼지특위)는 이날 본회의 정회 중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전영준 의원, 부위원장에 노진경 의원을 선출했다. 미세먼지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정재호, 윤종복, 김금옥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된다. 

미세먼지특위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지역사회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미세먼지특위는 6개월 동안 활동 예정이지만, 의회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 주요 활동 계획은 △종로구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현황 파악 △종로구 주요 지역 및 시설에 대한 미세먼지 실태 파악 △타 지방자치단체의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책에 대한 사례 분석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주민 의견(제안) 접수 △미세먼지 저감 관련 조례 개정안 입법 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대정부 건의 사항 제안 등이다. 

유양순 의장은 “주민이 가장 공감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에 시의적절하게 미세먼지특위가 구성됐다”면서 “특위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종로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