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6일 개회한 제28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4건의 조례안, 1건의 운영규약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을 심의·의결하고,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처리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안 규모는 기정예산 4335억원보다 111억원 증가한 444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68억원이 증액된 3909억원, 특별회계는 43억원이 증액된 537억원이다.

예결특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심의를 실시해, 일반회계 사업예산 중 시급성이 부족하거나 시 예산 요청 가능한 사업,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물품 구매 대신 임대로 가능한 사업 등 35건, 10억9600만원을 감액하고, 노후 청사 정비, 구민 생활불편 해소와 어르신 편의 증진 사업 등에 10억9600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위원장에 전영준 의원, 부위원장에 노진경 의원, 위원으로 정재호, 윤종복, 김금옥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한 안건은 ▲종로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종로구 문화예술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종로구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신문로2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2019년도 제1회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종로구 양성평등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