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월 환경교실 개설
도봉구, 2월 환경교실 개설
  • 시정일보
  • 승인 2007.01.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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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조류탐조ㆍ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전 주민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환경지킴이’가 되도록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마련, 개학을 앞둔 학생 및 일반인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먼저 해마다 겨울이면 구 지역을 찾는 겨울철새를 중심으로 중랑천 조류탐조 프로그램을 개설, 중량천변을 따라 함께 살펴보는 환경교실을 마련했다. 최근 발생한 조류 바이러스로 인해 직접 접촉은 피하나 망원경 등을 통해 조망 및 관찰할 수 있다.
구는 또 대안에너지 교실을 마련,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와의 관계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시청각 교육과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도 시행해 환경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전통놀이 체험’ 학습장을 개설, 예로부터 내려오던 우리 고유의 놀이기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교실을 통해 컴퓨터와 비디오 게임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전래놀이에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도봉구 환경교실 인터넷(www.ecoclas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