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전국 최초로 지난 한 해 동안 구에 공사나 용역을 완료하고 실적증명서를 발급받고자 하는 업체에 대해 실적증명서 발급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행, 관련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실적증명서 발급은 매년 초 기업에서 일일이 구청을 방문해 신청후 증명서를 받급받아 관련협회 등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지방에 소재한 기업은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돼 불편함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러한 불편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직접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우편으로 신청을 받아 발송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의 호응속에 신청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찰, 계약, 대가지급 등에서 발생되는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