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 이승열
  • 승인 2019.05.07 08:10
  • 댓글 0

화정박물관,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 등 7곳에서 6~12월 진행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를 지정·운영해 구민 평생학습 활성화와 학습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구는 주민과 보다 밀접한 위치에서 실제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 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하고자 2017년부터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네배움터 지정기관은 △화정박물관(평창8길 3)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통일로 12길 30) △종로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율곡로 23길 12)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동술길 133)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명륜길 26) △창신소통공작소(창신6가길 47) △숭인마루 작은도서관(지봉로 86) 등 총 7곳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화정박물관에서는 칠보공예부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허브체험, 유럽자수 등 총 10가지 프로그램을 1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남동에 위치한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는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행복플라워, 우리아이 영양간식 만들기, 캘리그래피, 사랑을 전하는 뜨개질 등 10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종로5·6가동에 있는 ‘종로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에서는 치매예방 한궁교실, 아동요리지도사 입문과정, 아로마지도사 입문과정 등 10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화동에 자리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는 작은도서관 활동가 역량 강화 연수과정, 청소년을 위한 미술교실, 미세먼지와 불량 먹거리로부터 가족 건강 지키기 등 6개 프로그램을 연다.

혜화동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에서는 미술과 함께하는 심리치유, 우리의 전통예술 알기 등 열 가지 프로그램을 연다.

이밖에 창신3동 ‘창신소통공작소’와 숭인제1동 ‘숭인마루 작은도서관’ 역시 쉽게 배우는 생활한복,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문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를 일부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1일부터 정원 모집 시까지 동네배움터별로 받고 있다. 단,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의 경우 구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과(2148-19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