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가정의달 소외 이웃돕기 ‘활발’
은평구, 가정의달 소외 이웃돕기 ‘활발’
  • 문명혜
  • 승인 2019.05.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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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제일교회 3000만원 상당의 라면 1500상자 후원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이 은평제일교회(담임목사 심하보)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인 라면을 전달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좌측)이 은평제일교회(담임목사 심하보)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인 라면을 전달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5월 가정의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지만 취약계층에겐 오히려 소외감을 줄 수 있어 이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은평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선 것이다.

구는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을 찾는 등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지역사회에선 각종 물품을 후원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대표적으로 은평제일교회는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지난 4월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라면 1500상자를 은평구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은평제일교회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받은 라면은 관내 취약계층 대상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은평제일교회는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엔 은평구 수재민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은평제일교회 심하보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이 후원물품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하는 은평제일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후원품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