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암사2동이 오는 11일 암사2동 광나루어린이공원에서 구립 해오름작은도서관 주최로, ‘책과 함께하는, 놀이터에서 열리는 사생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강동구에 사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어린이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면서, 주민들에게는 지역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그림 그리기뿐만 아니라, 식전 클래식 공연, 판타스틱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책 200여 권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당일 심사를 통해 대상 2명, 금상 2명, 은상 3명 등 우수작품 총 27점을 선정하고,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주민들이 동심의 세계를 함께 느껴볼 수 있도록 암사2동 해오름작은도서관에 전시해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장옥경 암사2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푸르른 5월 가정의 달, 아이들이 신나게 그림을 그리고 온가족이 책과 함께 휴일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 암사2동주민센터(3425-7618) 또는 해오름작은도서관(3426-3070) 로 하면 된다.

방동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