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부터 6월21일까지 2887개 시설 대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7개 시‧도와 공동으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10일부터 6월2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영화관, 백화점, 종합병원 등 2887개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자들이다.
화재, 지진 등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관리자가 알아야 할 행동요령과 자체훈련을 위한 시나리오 작성법, 훈련방법 등을 민간 전문가가 설명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훈련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시범훈련을 거쳐 제작한 훈련가이드북도 현장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이승우 행안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불특정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고 발생 초기 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자의 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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