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4호선 연장 등 지원요청
남양주시, 4호선 연장 등 지원요청
  • 시정일보
  • 승인 2007.02.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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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공식 방문 … 주요 역점사업 보고회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달 26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첫 공식방문을 받고,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사항, 정책건의사항을 보고하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시는 총 9개의 역점사업을 보고했는데, 이 중 뉴타운 개발사업과 경춘국도 도농~평내 구간 확·포장 사업,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건설, 한강시민공원 조성사업,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몽골문화촌 전시관 신축 등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현안사항으로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에서 진접까지의 연장추진과 국도47호선 퇴계원에서 진접구간 확장을 현안사항으로 보고하여 지원을 요청했으며, 왕숙천 하류 취수구 상류이전과 여권발급 대행기관 지정 등의 정책 건의도 했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는 1천억 여원이 투입될 경춘국도(도농~평내)의 확·포장 BRT사업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히고,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으며,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건설 부족 사업비 300억원을 지역개발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한강시민공원사업 미확보 사업비 175억원도 연차적으로 지원을 약속했으며, 몽골문화촌 전시관 신축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정책건의사항인 왕숙천 하류 취수구 상류 이전에 대해 현재 서울시와 4개소 이전추진을 협의 중에 있다고 하면서 나머지 3개소도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여권발급 대행기관 지정 건의도 현재 외교통상부에서 경기도 4개 기관을 추가 지정하고 있어 경기동북부지역으로 남양주시가 대행기관으로 결정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김 지사는 시의 업무보고가 끝난 후 기자실과 남양주시의회를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특강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