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4월 발표한 실내 미세먼지 차단 대책의 일환으로 서초동의 영유아 실내 놀이체험장인 ‘서리풀 노리학교’에 실외 유입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미세먼지 차단기를 설치했다.

지난 2019년 3월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한 ‘서리풀 노리학교’는 월 평균 15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미세먼지나 폭염 등에도 영향없이 영유아들이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서리풀 노리학교’는 스마트 에어커튼 기술을 활용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시설 출입 시에 인체와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털어낸 먼지는 실내로 들어갈 수 없게 집진기로 모아지도록 설계한 미세먼지 차단기를 설치하며 영유아 미세먼지 안심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피톤치드와 향균센서를 가동하여 서리풀 노리학교를 찾아오는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시설을 들어오면서부터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는 영유아 미세먼지 취약연령인 영유아와 어르신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집, 경로당 등 공기청정기 설치와 필터 교체를 지원하고 버스정류장을 업그레이드 한 스마트에코쉘터를 확대하는 등 미세먼지 안심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