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박차
은평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박차
  • 문명혜
  • 승인 2019.05.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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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로 노후 가로등과 보도 정비 공사 시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노후된 가로등과 보도 정비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우선 은평구와 고양시계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서오릉로 5.6km 구간의 노후된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개량한다.

가로등 개량공사와 병행해 노후되고 파손된 보도를 전면 정비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예산 20억원을 교부받아 금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구는 노후된 가로등을 교체해 감전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 주민의 야간 생활편익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가로등 개량을 위해 굴착한 보도를 전면 재정비, 이중 굴착을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해 보행약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서오릉로 보도는 은평장애인자립센터 등 장애인단체에서 보도요철로 인해 휠체어 사용이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노후 보도 교체는 물론 장애인 유도블럭 설치, 횡단보도 턱낮춤 공사도 시행해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보도를 만들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