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20억원 융자 지원
동작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20억원 융자 지원
  • 김해인
  • 승인 2019.05.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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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5억7500만원 이어 2차 20억원 융자 지원...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달 20일까지 신청 접수… 연 1.5% 이자로 자금 지원 5년 범위 내 선택해 상환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제2차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올해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총 4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3월 1차로 17개 업체에 15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융자금액은 부동산, 신용보증 등 담보제공이 가능한 업체에 한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며,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자금으로만 사용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이달 20일까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융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구 생활경제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9층)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1.5%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5년 범위 내에서 선택해 상환할 수 있다.

융자지원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단, △금융업 △보험업 △부동산업 △임대업 △숙박업 △음식점업 △사치향락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향후 구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등 사전심사를 거쳐, 내달까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융자대상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융자 지원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생활경제과(820-1180)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융자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