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소방연구기관 ‘국립소방연구원’ 설립
국내유일 소방연구기관 ‘국립소방연구원’ 설립
  • 이승열
  • 승인 2019.05.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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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소방과학연구실 내 들어서… 국민과 소방관 안전 연구 전담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위한 소방연구를 전담하는 국립소방연구원을 14일 설립했다.

기존의 국가 소방연구기구인 소방과학연구실은 소방청 소속기관인 중앙소방학교 내 ‘과’ 단위 기구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변화하는 소방수요를 충족하고 현장의 대응력 향상을 위한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국’ 단위로 개편한 것이다. 

국립소방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소방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소방 정책 및 화재안전기준 연구·개발 △화재에 대한 과학적 조사·감식·감정 △위험물 판정·시험 △소방기술 연구개발 및 현장실용화에 관한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연구원은 현 충남 아산 소재 소방과학연구실 부지에 들어섰으며, 초대원장은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개방직 공모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안전연구의 컨트롤타워로서 ICT기술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