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8일 왕십리광장서 ‘핸드메이드 마켓’
성동구, 18일 왕십리광장서 ‘핸드메이드 마켓’
  • 이승열
  • 승인 2019.05.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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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수(高手) 핸드메이드 마켓 개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왕십리광장에서 ‘제6회 고수(高手) 핸드메이드 마켓’을 개최한다.

‘핸드메이드 마켓’은 성동구 소재 핸드메이드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주민이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에 처음 개최됐다.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200여개팀과 관람객 23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판매수익금의 1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를 받고 있다. 자율 기부인 만큼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모금액 170만여원은 전액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등 이웃사랑을 위해 사용됐다.

판매 제품은 주로 액세서리, 가죽공예, 머리핀, 인테리어 소품 등 아마추어 장인들의 정성이 깃든 예술품들이다. 행사장 내에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관람객이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 봄날에 성동의 랜드마크인 왕십리광장에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상공인들의 정성이 깃든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마켓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