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신체놀이’ 프로그램 운영
강동구,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신체놀이’ 프로그램 운영
  • 방동순
  • 승인 2019.05.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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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드림스타트 신체놀이 프로그램
컬링·볼링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건강한 성장 지원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20일부터 ‘드림스타트 신체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외부 활동이 적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즐거운 신체활동의 장을 마련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기 위해 새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강동청소년회관 4층 강당에서 9월까지 총 8회(오후 4시~6시) 진행된다.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과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이 1 대 1로 팀을 이뤄 컬링이나 플라잉 디스크, 볼링골프 등 매회 다양한 스포츠를 놀이로 즐길 수 있다.

강동구 드림스타트에서는 그동안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수영, 댄스교실 등을 운영해 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어울려 운동을 배우면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또래와 뛰놀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신체적·심리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서비스다. 강동구는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아동발달 영역별 핵심 4개 분야를 중심으로 3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