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풍수해 대비 ‘현장으로’
김미경 구청장, 풍수해 대비 ‘현장으로’
  • 문명혜
  • 승인 2019.05.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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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 발대식 후 시설점검

김미경 은평구청장(앞줄 우측 두 번째)이 풍수해 대비 증산빗물펌프장을 둘러본 후 은평 대표하천인 불광천으로 자리를 옮겨 구 간부들과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앞줄 우측 두 번째)이 풍수해 대비 증산빗물펌프장을 둘러본 후 은평 대표하천인 불광천으로 자리를 옮겨 구 간부들과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풍수해 대비 한발 앞서 현장으로 나갔다.

김 구청장은 지난 13일 다가오는 여름철 ‘안전한 은평 구현’을 위해 증산빗물펌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 발대식’을 가졌다.

매년 수방기간이 시작되는 5월15일 구청사 내에서 관계부서 직원들과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기를 앞당겨 방재시설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발대식을 가진 것.

발대식 행사는 풍수해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및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빗물펌프장, 하천 등 주요 방재시설과 침수 취약가구에 대한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재난안전대책 본부요원, 자율방재단, 통반장 등 주민들과 발대식을 갖고, 금년도 풍수해 대책 준비사항을 점검후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증산빗물펌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시설물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작년도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주민을 위로후 은평에서만 준비하고 있는 침수취약가구에 설치한 안심양수기를 직접 시연하며 이용시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은평구의 대표하천인 불광천으로 자리를 옮겨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기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대한 돌발성 폭우로 같은 서울이라도 지역에 따라 강우량이 상당이 차이가 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해 은평구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고, 구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해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