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최초 수련시설 문 열어
영등포구 최초 수련시설 문 열어
  • 정칠석
  • 승인 2019.05.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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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에 ‘모두휴 청소년야영장’ 개장
객실 11개, 글램핑장, 세미나실, 족구장 등 갖춰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7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청산로 690-13 소재 구 대치초등학교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 김재진 행정위원장,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 등 구의원과 구민 및 청양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에 청소년을 위한 수련 시설 ‘모두휴(休) 청소년야영장’을 개장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7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청산로 690-13 소재 구 대치초등학교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 김재진 행정위원장,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 등 구의원과 구민 및 청양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에 청소년을 위한 수련 시설 ‘모두휴(休) 청소년야영장’을 개장했다.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7일 충남 청양군 대치면 청산로 690-13 소재 구 대치초등학교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부의장, 김재진 행정위원장,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 등 구의원과 구민 및 청양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양군에 청소년을 위한 수련 시설 ‘모두휴(休) 청소년야영장’을 개장했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모두휴 청소년야영장에서 청소년들이 휴식과 교육,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기를 기대하며 도심의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청소년과 구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들이 도심을 떠나 자연을 만끽하며 여가, 문화, 교육 등 각종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야영장을 건립했다. 영등포구 최초의 자체 수련 시설로 청소년은 물론 구민도 이용 가능하다.

접근성과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2017년 자매도시 청양의 폐교를 매입, 준공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한 모두휴 청소년야영장은 1만2936㎡(3913.14평)면적에 건물 1개동과 야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과 야영 두 가지 형태의 숙박이 모두 가능하다.

휴양소 본관에는 객실 4인실(33.7㎡), 10실과 6인실(41.3㎡) 1실, 휴게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이 있다. 야영장은 4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캠핑장 10면과 화장실, 공동 개수대, 샤워장 등으로 조성했다.

특히 독특한 디자인의 글램핑장을 설치해 이색적인 휴양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탁 트인 넓은 잔디광장과 족구장을 구비하여 청소년의 야외활동을 지원한다. 야영장 주변으로 산책로를 조성하고, 사진이 잘 나오는 배경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객실 이용요금은 영등포구민 기준 4만 원~8만 원이며, 야영장 데크는 1만 원, 글램핑장은 5만 원이다. 자매도시 청양군민도 영등포구민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타 지역 주민은 객실 6만 8000 원~13만 6000 원, 야영장 1만 7000 원과 글램핑장 8만 5000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주변 관광 명소는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도립공원’을 비롯해 천장호 출렁다리, 고운 식물원, 장곡사, 천문대 등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다.

앞으로 자매도시 청양과 협력해 구기자 축제, 장승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근에 위치한 남산 녹색 둘레길 트레킹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백제 유적지 역사투어와 초보자 캠핑스쿨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휴식은 물론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모두휴(休) 청소년야영장’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main.web)에서 가능하며 이달 말부터 신청,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