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5일 우장산 신록축제 '아모르파티'
강서구, 25일 우장산 신록축제 '아모르파티'
  • 정칠석
  • 승인 2019.05.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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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걷기, 숲속체험, 숲속음악회 등 다채
김연자, 금잔디 등 초대가수 공연도 볼거리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5일 우장산 근린공원 일대에서 녹음이 깊어지는 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우장산 신록축제’를 개최한다.

옛날 심한 가뭄이 들 때 기우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는 우장산은 현재 인근 주민들에게 운동과 산책을 겸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우장산 신록축제는 이러한 우장산을 무대로 생기 가득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걷기대회와 신나는 문화공연 관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축제다.

아이부터 어른, 애완견과 산책을 나온 가족까지 모든 주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자리다.

신록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0시 30분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한 1부의 하일라이트는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우장산과 검덕산 산책로 약 2.5km를 따라 진행되는 신록체험 건강걷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책로를 걸으면서 우장산의 무성한 신록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축제 2부는 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 한마당이 준비되어있다. 방송댄스, 판소리, 기타연주 등 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열정과 화합의 무대가 야외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3부 순서는 숲속 음악회가 장식한다. 아모르 파티로 유명한 김연자부터 금잔디, 현당 등 가수들이 2시간 가량 화려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축제의 열기를 달굴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신록축제는 오월의 끝자락에서 봄의 향기를 맘것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우장산으로 즐거운 소풍을 나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