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등생을 위한 '자원봉사 첫 걸음'
강동구, 초등생을 위한 '자원봉사 첫 걸음'
  • 방동순
  • 승인 2019.05.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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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저학견-고학년 구분 '착한' 프로그램 운영
공원 환경정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 동참
‘착한 체험’ 봉사활동으로 우리 동네 공원 환경정화를 하는 모습.
‘착한 체험’ 봉사활동으로 우리 동네 공원 환경정화를 하는 모습.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자원봉사에 첫발을 내딛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활동으로 나뉜다. 저학년 대상 ‘착한 체험’ 봉사단은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과 학부모로 구성된다. 자유롭게 소모임을 만들어 오는 12월까지 학교 주변과 공원 환경정화, 꽃 심기,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 ‘맑고 향기 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초등학교 4~6학년은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착한 손’ 봉사단으로 나선다. 학부모와 팀을 이뤄 진행하는 가족 단위 봉사로, 본격 활동에 앞서 우리나라 1호 점자도서관인 ‘한국점자도서관(강동구 암사동 소재)’과 연계해 점자를 배운다. 오는 10월까지 공공시설물 등에 있는 점자 안내판을 모니터링 해 틀린 점자를 찾고,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 악보와 점자 동화책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며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청 자원봉사센터(3425-568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