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르신일자리센터 본격 운영
노원구, 어르신일자리센터 본격 운영
  • 김소연
  • 승인 2019.05.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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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 노원노인종합복지관서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
2020년 12월 중계마을복지센터로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이전, 정식 개관
노원어르신일자리센터가 24일 오후 4시 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 개소식을 개최한다.
노원어르신일자리센터가 24일 오후 4시 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 개소식을 개최한다.

[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역 내 어르신 일자리 개발과 직업훈련을 위한 '노원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위해 적합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재취업 활성화 및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지원기관이다.

일자리지원센터는 △구인처(기업) 발굴 △신규직종 개발 △경쟁력 있는 구직자 양성 △재취업 인식 개선 등 기업에 맞는 맞춤형 취업훈련을 통해 어르신 신규 일자리 개발‧훈련‧알선을 추진한다.

특히 중‧고령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취업교육 △취업연계 △취업지원제도(시니어인턴십, 장년취업인턴제, 서울시 보람일자리 등) 연계 등 제2의 인생 설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취업교육으로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법, 이미지 메이킹, 스마트기기 활용법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기본소양교육과정인 희망 JOB학교와 직종실무교육, 기업 맞춤형 교육 등 취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교육과정인 미래 JOB학교를 운영해 장년층 세대의 사회 참여와 활동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구는 오는 24일 금요일 오후 4시 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원구상공회, 북부여성발전센터, 노원50플러스센터, 노원구소기업소상공인회,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관내 일자리 주요기관과 취업연계, 정보공유, 교육과정 인프라 구축사업 등 관내 어르신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는 노원노인종합복지관 3층에서 임시 운영 후, 2020년 12월 준공하는 중계마을복지센터센터 3~4층(약 70여평)으로 이전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중계동 606-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립 중인 중계마을복지센터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마을자치센터, 아이휴센터, 공동육아방 등이 들어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어르신들의 일자리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중·고령 세대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왕성한 사회 활동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